북섬 레빈에 토네이도가 강타했고, 주말까지 뉴질랜드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서는 실시간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오클랜드도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하버 브리지를 건너는 차량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에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었던 하버 브리지는 다시 개방되었다가, 낮 12시 15분경 다시 일부 차선이 통제되었다.
금요일 새벽 6시 30분경, 북섬 레빈 지역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일부 가옥이 손상되고 전선이 끊어지고 나무가 뿌리채 뽑혔다.
이 영향으로 북섬 레빈을 통과하는 1번 국도가 폐쇄되었다.
▲레빈에서 토네이도로 뿌리채 뽑힌 나무(출처 : 트위터)
▲레빈에서 토네이도로 손상 입은 지붕(출처 : 트위터)
MetService는 오전 11시까지 와이카토에 심한 뇌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말까지 전국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MetService에 따르면 남섬 고지대의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여러 도로에 적설 경보를 발령했다.
오늘 아침 10시 51분에 Horowhenua 지역 의회에 따르면 11,874명의 Horowhenua Kāpiti 고객이 정전영향을 받았다.
많은 가구들이 복구되었지만, 일부 가구는 여전히 전원 공급이 안 되는 상태로 남아 있다.
또한 웰링턴 지역의 호로훼누아 카피티(Horowhenua Kāpiti)는 악천후 경보를 받고 있으므로, 이 지역에서는 여행이 중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카운실에서는 깨진 유리로 인해 경미한 부상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카운실은 또한 레빈 북동쪽의 Shannon과 Tokomaru의 수처리 공장이 현재 탁도로 인해 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물 저장 용량은 충분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Tokomaru에 물 탱크가 가동되었다.
전력선 손상으로 인한 전격 중단 지역은 아래와 같다.
현재 폐쇄된 거리:
악천후 피해로 임시로 폐쇄된 학교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