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교통사고로 11명 사망 “경찰과 정부, 이젠 제발 행동 바꿔야…”

연휴 교통사고로 11명 사망 “경찰과 정부, 이젠 제발 행동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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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과 안작데이 등 나흘가량 이어진 지난 연휴 동안 전국에서 10명이 넘는 인명이 교통사고로 희생되자 정부와 경찰 당국자들이 다시 한번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연휴가 시작되던 422() 오후에 인버카길에서 4명의 10대 청소년이 한꺼번에 숨진 것(사진)을 비롯해 모두 11명이 숨졌으며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으면서 구급요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다.

426() 오전에 브루스 오브라이언(Bruce O'Brien) 경찰청 부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도로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궁극적으로 운전자라면서 음주운전하지 말고 휴대폰도 치워두고 불필요한 위험을 무릅쓰지 말라고 호소했다.

오브라이언 부청장은 안타깝게도 과속과 음주, 휴대전화를 비롯해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과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 등 각종 사고의 원인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비극적이고 예방 가능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오는 2050년까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0으로 만드는 목표는 야심에 찬 목표지만 경찰과 교통부, NZTA 등 다른 관련 기관들이 적극 협조하면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여기에 우리 지역사회와 운전자들이 경찰이 계속 반복적으로 당부하는 메시지를 귀담아 듣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도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에 우리가 목격한 것은, 도로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일들과 그 사건들로 의해 상황이 영원하게 변해버린 가족들을 마주하게 된 것이라면서, 우리는 행동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에 비극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을 보면서 우리의 행동을 반성해야 하며 정부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더욱 안전한 도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자신들의 임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도 나서야 한다고 로버트슨 부총리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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