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북쪽의 한 공원에서 실종됐던 유아가 결국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5살의 남자 어린이인 레오니다스(Leonidas)가 실종됐다고 신고된 것은 1월 18일(화) 오후 5시 40분 어퍼 헛(Upper Hutt)의 나티 타마(Ngāti Tama) 파크.
즉시 경찰과 소방대를 비롯해 많은 기관 관계자들이 나서서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수색을 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의 시신이 실종 신고 후 겨우 4시간도 채 되지 않은 당일 오후 9시 15분에 수색대원들에 의해 헛(Hutt) 강(사진)에서 발견되고 말았다.
실종이 신고되자마자 경찰은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이른 저녁 시간부터 주민들에게 정보를 요청하면서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결국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이는 정말 비극적인 결과라면서 유족들에게 조의를 전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들과 수색을 도운 이들에게는 따로 감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