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심리학자는 코비드 록다운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이를 위반하여도 되는 것과 같은 심리가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미시건 대학교의 사회 심리학 Davia Dunning 교수는 어제 TVNZ의 Q+A 프로그램에서 코비드 팬더믹은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나누어야 할 위험이고 따라서 우리 스스로와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하여 취해진 조치들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록다운 규정을 위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대하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하며,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고 있으며 지금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에게는 이러한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Dunning 교수는 그들이 규정 내용을 알지 못하는 점이 아니라 그 규정을 제정한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데에 있으며, 더구나 그들이 정치인이나 정책 수립자이면서 그들이 그러한 내용을 위반할 경우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정치인이나 정부로부터의 지시를 이해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또한 스스로의 결정을 내리는 것 역시 문제가 아니라, 단순하게 그런 결정을 한 사람을 믿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의사가 환자에게 설명하면 의사의 말을 믿듯이 정책 수립가나 정부가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비드 위험성이 전 지역 사회와 관련이 있으므로, 규정을 위반한 사람은 지역 사회로부터 비난과 질타가 따르며, 그 사람의 행동으로 나의 운명이 바뀔 수 있으므로 상당히 감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