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도로변 잔디밭,허가 없이 정원 만들면 하루 $340 벌금

집앞 도로변 잔디밭,허가 없이 정원 만들면 하루 $340 벌금

0 개 5,370 노영례

오클랜드 교통국, 도로변 갓길에 허락없이 심은 나무 제거 명령내려


f06a850b38015014f7c358cfc27942d7_1627797495_371.png
 

뉴질랜드의 주택가에서 흔히 주택과 도로 사이의 갓길(Berm) 공간에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다. 


노스쇼어의 한 주민은 주택과 도로 사이의 잔디가 심어진 공간에 과일 나무 등을 심었다가 오클랜드 교통국의 경고를 받았고, 자신이 심은 나무를 제거해야 했다. 이 주민은 주택과 도로 사이 잔디밭의 나무 심기 규칙이 완화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토베이에 사는 루이즈 버린은 자신의 집 앞 잔디밭을 멀칭하고 야생화와 과일 나무를 심었다.


그녀는 3개월 동안 잔디밭을 정원으로 가꾸며, 이웃과 과일을 나누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루이즈 버린 오클랜드 교통국으로부터 경고를 받기 전까지 자신이 규칙을 어겼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집 앞 잔디밭의 정원을 이전으로 돌리지 않으면, 하루에 $340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받고 놀랐다.


루이즈 버린은 집 앞 잔디밭을 자신의 정원으로 바꾸면서 도로에 이물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배치했는데, 하루에 $340의 벌금은 너무 높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민들이 잔디뿐만 아니라 다른 정원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이즈 버린은 가시성이나 그런 것을 막는 영역은 없으며, 심을 수 있는 다른 것에 대해 몇 가지 해결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식물을 뽑았고, 잔디밭을 덮었는 멀칭을 원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성명을 통해 유틸리티 서비스를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길 가의 공간에 무언가를 심으려면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일부러 길가 노지 심기 지침 위반 상황을 적발하려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만약 신고가 접수되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지 소유자가 자신의 땅에 나무 심기를 하거나 할 수는 있지만, 토지가 팔리거나 관심에서 멀어졌을 경우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노지에 나무 심기하는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말했다. 


만약, 도로변의 잔디밭에 허가 없이 나무 심기를 했다가 그 곳이 방치되면, 오클랜드 교통국은 자체 비용으로 나무를 제거하고 잔디를 다시 심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교통국 웹사이트에서는 개인이 도로 옆 공간에 개인 식물을 심게 되면, 안전과 유틸리티 서비스, 유지 관리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규칙이 명시되어 있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 허가하는 도로변 잔디가 있는 공간의 나무 심기는 여러가지 규정에 의해서 가능할 수는 있지만, 과일 나무나 채소의 재배는 허용되지 않고, 식용 또는 판매용으로 재배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만약 허가를 얻고 규칙에 맞추어 도로변 잔디가 있는 곳에 나무 심기 등을 했더라 하더라도, 부동산이 매각될 때는 잔디를 다시 심어야 하는 것으로 오클랜드 교통국 웹사이트에 공지되어 있다.


집 앞 도로변 갓길 공간의 잔디밭에 나무 심기를 하려면 오클랜드 카운실 09 301 0101로 문의하여야 한다. 


f06a850b38015014f7c358cfc27942d7_1627797021_2758.png 

코리아 포스트 제 759호 4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123 | 6시간전
오는 4월 23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9회 정기 공연 준비 한창

댓글 0 | 조회 308 | 11시간전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제 19회 정…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석탄 채굴 제한 해제 예정에 반색”

댓글 0 | 조회 293 | 12시간전
(사진: 웨스트 코스트의 스톡턴(St… 더보기

구걸 금지 조례 논란 일어난 로토루아

댓글 0 | 조회 709 | 12시간전
북섬 로토루아 시의회가 구걸을 방지하… 더보기

시장 작아 철수한다는 배달 플랫폼 ‘Menulog’

댓글 0 | 조회 697 | 12시간전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메뉴로그… 더보기

재정난으로 올해 행사 취소한 ‘캔터베리 A & P쇼’

댓글 0 | 조회 229 | 12시간전
매년 11월에 열리는 ‘캔터베리 농업… 더보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팔다 적발되자 외국으로 도주한 데어리 주인

댓글 0 | 조회 712 | 12시간전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vape)를 팔… 더보기

가장 많이 보험에 가입한 개와 고양이는?

댓글 0 | 조회 330 | 12시간전
지난해 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반려… 더보기

북섬 북부, 토요일에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1,664 | 21시간전
북섬 북부 지역에는 토요일에 비가 내…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승객, 발리-오클랜드 비행 중 다리 골절

댓글 0 | 조회 1,657 | 21시간전
에어뉴질랜드의 한 승객은 7시간이 걸… 더보기

뉴질랜드, 전자화폐 몇 년 안에 사용할 계획

댓글 0 | 조회 1,285 | 21시간전
중앙은행은 향후 몇 년 안에 뉴질랜드… 더보기

40년 만의 금광 발견, 44억 달러 가치 기대돼

댓글 0 | 조회 1,823 | 1일전
뉴질랜드 남섬 애로우타운은 옛 금광 … 더보기

와이탕이 재판소의 아동부 장관 소환, 막기 위한 사법 소송 제기

댓글 0 | 조회 390 | 1일전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오랑아 타마… 더보기

테 파파 박물관 와이탕이 조약 영문판 전시, 철거 예정

댓글 0 | 조회 443 | 1일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있는 테 파파… 더보기

호주에서 숨진 키위, 사망 원인 데스캡 버섯 배제

댓글 0 | 조회 1,077 | 1일전
호주 빅토리아의 한 웰니스 휴양지에서… 더보기

황가레이 상업 건물에서 대마초 키우다 적발

댓글 0 | 조회 869 | 2일전
이번 주 황가레이(Whangārei)… 더보기

오클랜드 시골 사유지, 80대 부부 사망 '숫양 공격받은 듯'

댓글 0 | 조회 2,209 | 2일전
4월 18일 목요일 아침, 오클랜드 … 더보기

화재 발생, Serene 브랜드 욕실 히터 금지

댓글 0 | 조회 1,696 | 2일전
WorkSafe는 안전 요건을 충족하… 더보기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447명, 일부 작업 중단 우려

댓글 0 | 조회 1,299 | 2일전
Oranga Tamariki 인력감축… 더보기

교육부, 565명 인원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1,050 | 2일전
4월 17일 수요일 발표에서,교육부(… 더보기

4%로 떨어진 연간 물가상승률

댓글 0 | 조회 998 | 3일전
(도표) 분기별 연간 물가상승률 변동… 더보기

Air NZ “2026년, 웰링턴-말버러 구간에 전기 화물비행기 투입”

댓글 0 | 조회 742 | 3일전
4월 17일 Air NZ는 2026년… 더보기

2월 외국인 방문객 급증 “설날 연휴로 중국 관광객이 주도”

댓글 0 | 조회 1,253 | 3일전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 뉴질랜드를 … 더보기

올겨울에도 전력 공급 빡빡하다

댓글 0 | 조회 925 | 3일전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에… 더보기

금광에 등장한 초대형 전기 굴삭기

댓글 0 | 조회 802 | 3일전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뉴질랜드 최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