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마련된 대규모 백신 접종 부스에서는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에 약 11,500건의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7월 30일 행사 첫날 약 4,700명이 화이자의 첫 번째 주사를 맞았다.
마누카우 보다폰 이벤트 센터(The Vodafone Events Centre)에 설치된 240개 부스에서 12명의 백신 접종 스탭들이 각각 90초마다 평균 1회 접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7월 30일부터 뉴질랜드는 그룹 4인 일반인 60세 이상의 백신 예약이 시작되었고, 3일 동안 별도로 마련된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에서 1차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이번 백신 접종 이벤트에는 그룹1,2,3에 속하지만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규모 백신 접종 이벤트 예약 페이지는 bookmyvaccine.covid19.health.nz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백신 접종에서 마지막으로 지정된 일반인 그룹 4 의 백신 접종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는 공식 사이트(bookmyvaccine.covid19.health.nz) 를 이용해서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지만, 전화가 편한 사람은 0800 28 29 26 번호를 통해서도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은 16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재는 일반인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7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대규모 백신 접종 이벤트를 위해, MIT 학생들도 버스를 타고 백신 접종 센터로 이동했다. 마누카우에 있는 MIT(Manukau Institute of Technology) 에서는 7월 30일~8월 1일 사이 보다폰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백신 접종 이벤트에, MIT 교직원, 학생 및 그들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MIT는 11,000명 이상의 재학생과 1,100명의 직원이 있는 마누카우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대규모 백신 접종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선택되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큰 파시피카 교육 기관으로 전체 학생의 14%가 마오리인이다.
1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규모 백신 접종 이벤트를 예약했으며, 예약이 다 차서 더이상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TVNZ에서는 전했다. 백신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이전에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이전 백신 클리닉은 하루에 약 1,000건의 백신 접종 예약을 처리했다.
7월 30일 금요일에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 긴 대기줄로 인해 백신 접종을 위해 등록하고 셔틀 버스를 타기 위해 한 시간을 기다려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7월 30일, 31일, 8월 1일 3일 동안 대량 접종 이벤트를 통해 1차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오는 9월 10일, 11일, 12일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처음 뉴질랜드에서 COVID-19 백신 접종이 실시된 이후로, 그동안 최일선 국경 근로자나 그 가족, 의료진, 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 등을 대상으로 그룹 1, 2, 3 접종이 진행되었다. 일반인 그룹 4 백신 접종은 고연령대로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