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서해안과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남섬 북부와 서부 지역에 또다른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MetService에 따르면 타스만 해를 가로지르는 비 전선이 내일부터 남섬을 가로질러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하고 습한 기상이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불안정한 북서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uller, Nelson 및 Marlborough의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Fiordland에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악천후가 예상됨에 따라 말보로의 지역 비상사태 선언이 7월 31일 토요일까지 연장되었다.
모투에카 북서쪽 넬슨 지역은 일요일 밤 9시부터 월요일 오후 7시까지, 오티라 남쪽 웨스트랜드 지역은 일요일 밤 8시부터 월요일 오후 8시까지 오렌지색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 지역에는 100~140mm, 그 밖의 지역에는 6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고 10~20mm의 비가 밤새 Nelson에서 월요일 정오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이후에도 비나 소나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단계에서는 경보 수준에 도달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Westland는 범위 주변에 120~150mm의 비가 내리고 해안 근처에는 7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고 10~20mm 비는 밤새도록 내리며 월요일 정오까지 예상되고, 오후에 다시 잠시 비가 내린다.
월요일 아침부터 더 사운즈를 포함해 나머지 넬슨, 블레넘 서쪽, 아워티르 계곡 북쪽에 폭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요일밤부터 Seddonville 남쪽과 Reefton 북쪽에 있는 Buller 산맥도 감시 대상이 되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Milford Sound 북쪽과 Fiordland에 대한 모니러링이 시작된다.
피오르드랜드도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강풍 주의보가 있다.
오클랜드, 혹스베이 일부 및 기스본, 타라나키, 황가누이, 타이하페, 캔터베리 하이 컨트리, 뱅크스 반도 및 사우스랜드 일부에도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클랜드 북부 지역인 노스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 등과 코로만델 반도, 베이오브 플렌티 일부, 기즈번, 타라나키에도 폭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 관측 및 변경 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여기를 MetService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를 방문하여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