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의 토네이도로 폐허에까지 이르는 피해를 입은 파파토이토이 피해 지역에 도둑들이 나타나 가전과 집기들을 훔치면서 이재민들에게 이중의 시련을 가하고 있다.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서 한창 피해 복구와 청소작업이 진행되며, 보험 평가사들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긴급 대체 거주 주택과 같은 필수 지원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좀도둑들은 이미 폐허 수준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주택들에 몰래 들어가 도둑질을 하면서, 보험도 가입하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가져가려고 하는지 한탄의 목소리들도 일어나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지난 이틀 동안 잠자리를 찾지 못하고 추위에 떨며 지내고 있으며, 또 몇몇은 집이 위험 판정을 받아 적십자로부터 보호를 받기도 하고 있으며, 또한 아직 보험회사로부터 전혀 연락을 받지 못한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들은 피해 복구 작업에 곳곳에서 도움의 일손들이 도착하면서,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긴급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카운실과 적십자사는 일반 시민들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