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 뒤에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는 데에도 비켜주지 않거나 어떻게 길을 내주어야 할 지 잘 모르면서 여러 사람들의 생명을 더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상 근무 요원들은 말했다.
어제 TVNZ의 Seven Sharp 프로그램에서는 오클랜드의 남쪽 진행방향의 모터웨이에서 경찰 차량에 보도진을 태운 채 사건 출동의 상황을 취재하면서, 이와 같은 장면들을 공개하였다.
취재 화면에는 길을 비켜주지 않는 운전자들과 잘못 길을 열어주는 운전자들의 모습들이 보여졌으며,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은 운전자들이 거울을 이용하여 주변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있으며, 블루투스 등으로 음악을 크게 틀고 운전하여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다고 말했다.
St Johns 의 구급 요원들도 매일 이와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구급차는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매우 위급한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차량 뒤에서 경찰차나 응급 앰불런스가 따라올 때에는 가능하다면 오른쪽으로 보다는 왼쪽으로 피하여 오른쪽 길을 열어주도록 안내되고 있다.
길을 열어주지 않거나 피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위험의 소지가 있을 경우 1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