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국경 재개 가능성과 COVID-19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자를 위한 격리 시설(MIQ) 체류와 같은 요건 등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6월 16일 브리핑에서 여행 버블이 적용되는 국가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경우, 현재 2주간의 격리 기간을 변경할 가능성이 국경 재개방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현재 호주와 쿡 아일랜드와만 하고 있는 무격리 여행 버블 제도가 조건이 맞는 다른 국가라면 진행 중인 작업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격리를 거치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전제 조건 중 하나는 백신 접종 상태가 될 것이라고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말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백신 접종에 대한 초기 증거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완전히 접종된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COVID-19을 전파할 가능성이 적거나 무증상 감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상태에서도 어떤 백신이 투여되었는지, 여행자가 언제,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뉴질랜드에 도착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한 백신 접종자도 여전히 감염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출발 전 검사와 도착 시 검사도 함께 고려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부 장관은 뉴질랜드에서 백신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백신을 맞은 여행자를 위한 국경 제한 완화에 대한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검토 할 것 중 하나라고 당시 말했다.
이달 초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COVID-19 백신 여권이 내년 안에 "거의 필연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백신 여권에 대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백신 여권은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의 맥락에서 사람들이 COVID-19 백신 접종을 받았음을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다.
5월 27일, MIQ 대변인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격리 시설 운영에서 국방 요원이 수행한 역할에 대한 검토가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검토는 필요한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MIQ 시스템을 보장하고 적절한 숙련된 민간 직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역할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정부는 보건 시스템의 COVID-19 대응을 지원하고 2022년 6월까지 격리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자금을 따로 마련했지만, 아직까지 MIQ 지원에 국방부(NZDF) 직원 지원이 중단되는 일자에 대한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
한편, 6월 16일 발표에서, 뉴질랜드에 새로운 확진자는 2명이며,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귀국자로 격리 중 확진되었다. 이들은 모두 과거 감염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의 누적 확진자수는 2,355명이다.
이전에 보고된 확진자 중 2명이 회복되어, 현재 뉴질랜드에 남아 있는 활성 확진자는 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