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공격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어제 발표 된 것에 대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는 청원은 24시간 만에 10,000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총격 사건을 주제로 제작될 예정인 "그들이 우리다(They Are Us)" 영화는 호주 여배우 로즈번이 재신다 아던 총리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고, 2019년에 51명이 사망한 테러 공격을 다룰 계획이다.
키위 감독이자 작가인 앤드류 니콜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재신다 아던 총리가 연민과 단결의 메시지로 어떻게 테러 공격에 대응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무슬림 청년들 조직인 National Islamic Youth Association 에서 영화 제작을 폐기하라는 발표를 한 이후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다.
이 협회는 어제 영화 제작 중단 청원을 시작하며, 이 영화는 “피해자와 생존자들을 곁에 두고 대신 백인 여성의 반응을 집중시킨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벽을 만들 것을 제안하면서 프로젝트에 맞서도록 뉴질랜드 영화 산업에 요청했다. 협회는 청원서에서 뉴질랜드 영화 산업계가 그 위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거절하고, 장비를 대여하거나 출연하는 것을 거절해줄 것을 요청했다.
National Islamic Youth Association는 영화가 개발되기 전에 지역 무슬림 공동체가 적절하게 협의하지 않았으며 공격의 많은 피해자들이 영화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 협회의 공동 의장인 손도스 콰란은 테러 공격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철저히 협의하고 이와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공격의 경험을 표현하려는 모든 영화는 무슬림 공동체의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며, 토큰주의적 방식으로 표현되지 않은 운동을 통해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
"[The] They Are Us" 영화는 무감각하며 공격의 생존자와 피해자의 경험을 무효화하는 역할만 하며 조직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손도스 콰란은 말했다.
*참고 이미지 : Change.org 에 올려진 청원 페이지 캡처 화면
캔터베리 무슬림 협회 대변인 압디 가니 알리는 2019년 3월 15일 발생한 비극적인 총기 테러 사건에 대해 여전히 많은 민감성이 있다고 말했다.
알리는 공격에 대한 재신다 아던 총리의 대응에 대해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슬림 커뮤니티에서는 영화를 제작하는 시기가 지금 적절한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알리는 영화 제작자들이 크라이스트처치 공격에 대한 국립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읽었는지 확인하고, 뉴질랜드 정보 기관이 공격 이전에 무슬림 공동체의 테러 위협에 독점적으로 촛점을 맞추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블록버스터가 나오기 전에 이슬람 혐오증과 제도적 편견을 인정하는 증오심 표현법 측면에서 여전히 뉴질랜드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슬람 여성 협의회 대변인 안줌 라만은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공격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영화 제작자와 피해자 중심이 아닌 모든 이야기에 대해 매우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이 우리다(They Are Us)"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하고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안줌 라만은 공격 피해자와 그 가족을 중심으로 무슬림 공동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영화를 보고 싶고, 과정의 일환으로 총리가 사건을 처리한 방식은 확실히 말해야 하지만, 그것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녀는 무슬림 공동체가 공격에 대응한 방식이 영화 줄거리의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하고, 영화 제작이 계속 진행된다면, 제작자들이 무슬림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백인 우월주의의 본질을 다루어야 하며, 매우 민감한 주제를 정의하기 위해 모든 요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만 라만은 만약 영화가 제작된다면, 영화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잔학 행위의 영향을 받는 지역 사회를 돕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의 비극으로 인해 얻어진 이익은 무엇이든 매우 불편하다고 말했다.
2019년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된 두 개의 모스크 중 하나인 Al Noor 모스크의 가말 푸다는 공격 이후 자신과 지역 사회의 다른 사람들에게 테러 공격에 대한 영화 제작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접근했다고 말했다.
가말 푸다는 영화 제작이 진행된다면, 그 주제가 사실을 고수하고 평화와 사랑에 촛점을 맞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가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보내는 것보다 사실과 실제로 일어난 일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화와 사랑과 연결, 그리고, 결론에 촛점을 맞추고 긍적적인 것에 기여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말 푸다는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 공동체는 테러 공격에 대한 영화 제작에 대해 매우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테러 공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임을 이해하고 있음을 안심시키고 싶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인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피리파 캠벨은 연구의 일환으로 모든 사람과 이야기할 수는 없었지만 모스크 상당수의 사람들과 피해자 가족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녀는 크라이스트처치와 뉴질랜드의 무슬림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이 이야기의 책임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다 일반적으로 안심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인 앤드류 니콜은 이 영화가 금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잡이가 무슬림을 대상으로 테러하기로 결정한 날부터, 뉴질랜드가 테러 피해자들을 기리기로 선택한 기도일까지의 이야기가 다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에서 그는 공격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공격에 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니콜은 재신다 아던 총리가 세계에 리더십의 본보기를 세웠을 때, 그 놀라운 몇 주 동안 발생한 영웅주의와 희생, 연민, 자선 및 용기의 행위, 어떻게 강하고 친절하고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를 영화에 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뉴질랜드에서 촬영될 것이지만 제작자들은 크라이스트 치시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영화 촬영 시작일이 언제인지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