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보다 더 낮은 임금, 간호사들 8시간 파업

청소부보다 더 낮은 임금, 간호사들 8시간 파업

0 개 3,610 노영례

d0a9128acb1b350b82ec4d3f8db8d6de_1623237339_8983.jpg
 

노스쇼어 병원의 임상 간호사 전문가인 마가렛 보러햄-콜빈은 그녀의 엄마로부터 급여와 근무 조건 등이 너무 나쁘다며, 간호사일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지만, 마가렛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계속 근무했다고 말했다.  


마가렛은 더 나은 급여와 근무 조건을 위해 수요일 8시간 동안 파업에 참여한 전국 3만 명의 간호사 중 1명이다. 


마가렛은 TVNZ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정말로 경영진이나 다른 분야로 옮기고 싶지 않았고, 임상 간호사 전문가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분야의 직업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가렛은 임상 간호사 분야에 새로운 사람이 배치되지 않고 있고, 그것이 무서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딸에게 간호사 직업을 가지지 말라고 했고, 자신의 어머니도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마가렛은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여전히 임금 협상 때문에 파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어느 단계에서 공정한 보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가렛은 간호사들이 청소부보다 더 적은 금액의 임금을 받고 있고, 자신이 4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병원 운영에 필요한 간호사들의 기술은 조종사나 선장처럼 전문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가렛은 연중 무휴 24시간 계속하여 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은 직장에서 종종 차를 마시는 휴식 시간을 놓치고, 직장에서 늦게까지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요일, 오클랜드에서는 파업에 들어간 간호사들의 행진이 있었고, 파업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정부의 인정 부족에 분노했다. 


수요일의 파업은 뉴질랜드 간호사협회(NZNO)가 지역 보건위(DHB)의 두 번째 단체 협약 임금 인상안을 투표에서"압도적으로" 거부한 후 8시간 동안 있었다.


간호사들은 17%의 임금 인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


마누카우 수술 센터의 회복실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로즈마리 에비슨은 1.38% 인상안이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다.


로즈마리 에비슨은 특히 팀 뉴질랜드(Team New Zealand)에 1억 달러가 투입되는 것을 보았을 때 정말 화가 났다며, 모두에게 돈이 필요하지만 보건 분야에 얼마나 투입되는지 의문을 표했다. 


로즈마리는 사람들이 간호사가 되어 일을 하고 그 직업이 유지되도록 장려하는 더 나은 급여를 지급해달라고 말햇다. 


그녀는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직원이 호주로 일자리를 구해 떠나거나 은퇴를 하면서 직원 수가 감소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로즈마리는 새로운 인력을 유치하고 직원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투쟁"이며 "매우 스트레스가 많은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노스쇼어 병원 응급실의 간호사 진 무어는 직원이 부족한 가운데, 간호사들이 과로하고 있으며, 일하는 가치만큼의 급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진 무어는 급여 개선이 요구하는 바라며, 간호사들이 모두 학위를 받았지만 그에 따른 충분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년 이상 간호사로 일해 온 진 무어는 이전에도 많은 동료들이 호주에서 더 나은 급여를 받기 위해 뉴질랜드를 떠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속 환자를 돌보고 싶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지만, 간호사들이 지쳐가고 있고, 낮은 급여 환경 속에서 해외로 떠나는 동료들이 많다고 말했다. 


진 무어는 자신이 3년 전 파업에 참여한 사람들 한 명인데, 여전히 같은 문제로 싸우고 있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녀는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변경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DHB 대변인은 간호사들의 파업에 실망했다고 TVNZ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DHB는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며 생명을 보호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병원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계획에 간호사협회NZNO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리 시설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 서비스와 간호 서비스는 계속 운영되었다.


그러나 파업은 전국의 COVID-19 백신 접종 센터에 영향을 미쳤다.


DHB 대변인은 파업이 끝나면 간호사협회(NZNO)와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단계는 중재나 촉진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싸우는 간호사들은 이미 오늘의 파업이 마지막이 아닐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노스쇼어 병원의 간호사 줄리 램핏과 헬렌 스미스는 동료들이 직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받고 피곤에 지치고 있으며, 누군가가 자신이 아파야지만 쉴 수 여유를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헬렌 스미스는 재신다 아던 총리가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하는데 10억 달러로, 간호사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줄리와 헬렌 두 사람 모두 약 44년 동안 보건 분야에서 일해왔지만,수요일에는 젊은 동료들과 파업에 참여했다. 


줄리 램핏은 다음 세대를 돕기 위해 무언가를 할 수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미들모어 병원 재활 노동자 사미 스틸은 또한 오클랜드와 전국에서 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해 밝혀진 수천 명의 사람들을 묘사하면서 파업 행동이 "절대적으로 아름답다"고 말했다.


스틸은 개인적으로 자신의 직업에 육체 노동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힘든 일만큼 임금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참고 사진 출처 : 간호사협회 페이스북 페이지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새로운 픽업 및 드롭 장소

댓글 0 | 조회 4,454 | 2024.04.08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픽업과 드롭 장소가 새로운 주차 시설 1층으로 바뀌었다.지난 4월 3일 수요일부터,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터미널의 새로운 주차 건물 1층이 … 더보기

AE 워크비자 제도 변경, 즉시 발효

댓글 0 | 조회 4,229 | 2024.04.07
4월 7일 일요일, 이민부에서는 워크비자 제도 변경을 발표하고 일요일 또는 4월 8일 월요일부터 변경 내용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정부는 공인 고용주 워크 비자(A… 더보기

테파파 박물관 5층, 수리 위해 9개월 동안 폐쇄

댓글 0 | 조회 594 | 2024.04.07
웰링턴의 테파파(Te Papa) 박물관의 상부 층이 스프링클러 시스템에서 녹이 발견된 후 수리를 위해 최소 9개월 동안 폐쇄될 예정이다.국립 박물관 테 파파 통가… 더보기

웰링턴, 월요일에 버스와기차 운행 중단 경고

댓글 0 | 조회 785 | 2024.04.07
웰링턴 주민들은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버스와 철도 직원이 각자의 노동조합 회의 참석으로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므로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보기

오클랜드 Parnell,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3,447 | 2024.04.07
일요일 저녁, 오클랜드 파넬의 대형 건물 화재 현장에서 '무질서' 신고가 접수된 후 한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화재 및 비상사태 뉴질랜드와 세인트 존도 현장에 출… 더보기

경찰, 2023년 신고된 사건의 60% 포기

댓글 0 | 조회 1,908 | 2024.04.07
경찰은 지난해 신고된 사건 중 572,037건을 포기했는데, 이는 거의 60%에 해당한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2023년에는 총 962,521건의 긴급 전화 및… 더보기

Ngāruawāhia 철교, 아이들의 치킨 게임

댓글 0 | 조회 1,689 | 2024.04.06
와이카토의 응가루아와히아(Ngāruawāhia) 마을은 기차가 지나는 철교에서 아이들이 치킨 게임을 하는 문제에 골치를 앓고 있다.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새로운 영… 더보기

높은 수준의 곰팡이 부산물, 땅콩 제품 리콜

댓글 0 | 조회 2,839 | 2024.04.06
뉴질랜드 식품 안전부(NZFS)는 땅콩이 함유된 다양한 제품의 특정 배치를 리콜하기 위해 스낵 회사인 Prolife Foods를 지원하고 있다.빈센트 아버클 부국… 더보기

학생들, 전국의 기후 시위 "미래를 위한 금요일"

댓글 0 | 조회 721 | 2024.04.06
4월 5일 금요일, 뉴질랜드 전국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일환으로 거리에 나서 시위했고 20개 이상의 행사가 진행되었다.기후 변… 더보기

항균 세척제, 일상적인 사용에 대한 우려

댓글 0 | 조회 1,914 | 2024.04.06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세균을 죽이는 항균 세척제와 스프레이의 사용이 급증했지만 이러한 제품 자체가 약물 내성 슈퍼버그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TVN… 더보기

오클랜드 사업체 사장, "시내 경찰서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1,590 | 2024.04.06
오클랜드 중심 도시 비즈니스 협회는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시내 경찰서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작년부터 오클랜드 시내에 경찰을 더 많이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가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58호 4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747 | 2024.04.06
오는 4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758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깊어지고 있는 뉴질랜드 가을, 합창의 하모니 매력을 즐기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함께 부… 더보기

더니든 슈퍼마켓, 또다시 쥐 발견

댓글 0 | 조회 1,508 | 2024.04.05
이전에 카운트다운이었던 사우스 더니든 울워스(South Dunedin Woolworths)가 청소된 지 한 달 만에 두 마리의 쥐가 더 발견되었다.슈퍼마켓은 해충… 더보기

경찰, 위험한 납치 용의자 공개

댓글 0 | 조회 1,990 | 2024.04.05
경찰은 이번 주 초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과 관련하여 추적 중인 위험한 용의자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경찰은 25세의 랄프 파크가 지난 4월 2일 발생한… 더보기

AKL 포인트 슈발리에 도로 공사, 주택 흔들려 불안

댓글 0 | 조회 954 | 2024.04.05
오클랜드 포인트 슈발리에(Point Chevalier) 주민들은 인근 도로 공사로 인해 집이 흔들리는 바람에 주택이 파손될까봐 신경이 곤두섰다고 말했다.폭우 개선… 더보기

NZ 공무원 구조조정, 얼마나 감원되나?

댓글 0 | 조회 2,161 | 2024.04.04
재무부 장관이 발표한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업계가 분주히 움직이면서 뉴질랜드 공공부문의 공무원의 일자리가 도마 위에 놓여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 더보기

NIWA, "12년 만에 가장 추웠던 3월이었다"

댓글 0 | 조회 992 | 2024.04.04
NIWA에 따르면 이번 3월은 아오테아로아에 12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였으며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상쾌한 초가을 추위를 느꼈다. NIWA는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 더보기

담배 회사, 청소년 대상으로 Tiktok 광고

댓글 0 | 조회 588 | 2024.04.04
한 공중 보건 연구원은 담배 회사들이 숏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사용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 제품 광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상을 통해 간접적… 더보기

세계 보수 지도자들, 웰링턴에 집결

댓글 0 | 조회 1,096 | 2024.04.04
국제민주주의연합(International Democracy Union)은 최근 보수 진영이 선거에서 승리한 곳 중 하나인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전 세계 중도우… 더보기

생주스 제품 리콜, MPI 경고

댓글 0 | 조회 2,129 | 2024.04.04
1차 산업부는 OFB(Our Fruit Box) 생주스를 모두 회수하고 살모넬라 및 크립토스포리듐과 같은 병원균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더보기

4월 7일(일) “올해 서머타임 해제된다”

댓글 0 | 조회 2,396 | 2024.04.04
이번 주말에 올해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 time)’가 해제된다.작년 9월 24일(일)부터 시작됐던 뉴질랜드의 일광절약제는 오는 4월 7일(일)… 더보기

Air NZ “뉴질랜드 맛 담은 새 프리미엄 기내식 선보입니다”

댓글 0 | 조회 3,090 | 2024.04.04
Air NZ가 4월 2일 프리미엄 승객을 위한 새로운 기내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항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메뉴를 ‘a taste journey throu… 더보기

피터 잭슨 “포브스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라”

댓글 0 | 조회 1,376 | 2024.04.04
최근 미국 경제잡지인 ‘포브스(Forbes)’에서 발표한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뉴질랜드 제일의 부자는 여전히 그레이엄 하트(Graeme Hart)인 가운데 피터 잭… 더보기

지난해 국내 기업 5곳 중 4곳 ‘유연근무제’ 실시

댓글 0 | 조회 1,646 | 2024.04.03
지난해 뉴질랜드 기업체 5개 중 4개꼴로 직원에게 ‘유연근무제(flexible working hours)’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직원 100명 이상 대기… 더보기

미얀마 군부 정권 “웰링턴 회의에 참석 못하게 해야”

댓글 0 | 조회 875 | 2024.04.03
뉴질랜드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의 국제회의에 미얀마 정부 대표가 참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오는 4월 18일과 19일 웰링턴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