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의 한 사설 체육시설에서 남자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8월 31일(월) 오전 7시 30분경에 웰링턴 시내 더 테라스(The Terrace)에 있는 ‘시너지 헬스 앤 피트니스 클럽(Synergy Health & Fitness Club)’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중대한 사건(serious incident)’으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범죄와 연관된 정황은 없다면서도 더 이상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체육관 측도 언론의 문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일 밤에 자체 소셜미디어에 수영 코치이자 매니저인 벤 메이(Ben May)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혀 사망자의 신원이 공개됐다.
회사 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메이는 호주 국적으로 유망한 수영선수였으며 호주에서 올림픽과 영연방경기 매달리스트들과 함께 훈련했고 럭비를 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t사진은 시너지 헬스 앤 피트니스 클럽의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