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격리 시설, 5명 울타리 넘어 도망쳐

해밀턴 격리 시설, 5명 울타리 넘어 도망쳐

jinlee1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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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요일 저녁, 해밀턴의 격리 시설에서 5명이 울타리를 넘어 도망쳤다가 그 중 4명은 경찰에 의해 시설로 돌아갔으나, 1명은 아직 찾고 있다.


검역 및 격리 시설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는 다린 웹 공군 사령관은 금요일 저녁 일찍 호텔에서 5명(성인 1명과 청소년 4명)이 탈출했다고 말했다. 저녁 7시경, 한 사람이 울타리 너머로 호텔을 떠나는 것이 발견되었고, 즉시 경찰이 출동해 그들을 시설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저녁 7시 50분경, 시설을 탈출했던 4명은 경찰에 의해 시설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17세 청소년 한 명은 밤 9시 40분까지 아직 행방을 찾을 수가 없어 계속 수색 중이다.


오늘 격리 시설 울타리를 넘은 사람들은 모두 격리 3일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온 사람들이라고 웹 사령관이 말했다.


5명이 도망친 격리 시설은 해밀턴의 Te Rapa에 있는 Distinction Hotel로 알려졌다. Te Rapa 일대에서는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경찰 헬리콥터가 출동했고,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웹 사령관은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해밀턴에 3개의 격리 시설이 있음을 확인했다.


금요일 밤 9시 45분경, 해밀턴 경찰은 도시의 동부 교외로 고속으로 달리는 한 차량을 추격했다. 이 추격이 격리 시설의 탈출자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Stuff의 보도에 따르면, 해밀턴 Distinction Hotel 인근에 사는 여성은 격리 시설에서의 첫 탈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보안 강화되었다는 소식에 안심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거짓말로 여겨진다며, 모두가 믿고 있는 것만큼 안전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88세된 그녀의 아버지 집이 현재 격리 시설로 이용되는 Distinction Hotel의 뒷쪽에 위치해 있으며, 자신의 집과 이웃해 있다고 말했다. 


Distinction Hotel의 직원은 격리 중인 사람들의 탈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자신은 어떤 것도 논의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질문은 정부 COVID-19 응답팀 전화번호를 이용하라고 말했으나, Stuff에서는 그 전화번호가 음성 메시지로 넘어갔다고 지면을 통해 알렸다.


경찰 미디어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즉시 언급할 수 없지만, 해밀턴 격리 시설에서의 사건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찰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격리 시설 탈출 사건 소식을 접한 해밀턴 제프 테일러 부시장은 정부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제프 테일러는 정부에서 해밀턴에 격리 시설을 강요했다며, 해밀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역 및 격리 시설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는 메간 우즈 장관은 격리 기간 중 시설을 벗어난 사람들이 뉴질랜드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탈출 사건이 알려진 후, 그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책임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모든 사람은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간 우즈 장관은 모든 귀국자들은 COVID-19 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격리 시설에서 탈출한 사건이 수차례 발생한 후, 당국은 시설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 5명의 사람들이 격리 시설을 벗어난 것이 알려진 후,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 이 호텔에서 격리 중이었던 Martin McVicar는 주류 판매점에 가기 위해 비슷한 방법으로 격리 시설을 탈출했다. 그는 시설에서 몰래 나가기 위해 울타리 연결 고리를 뚫고 나갔다가 체포되었다.  


52세인 그는 격리 시설인 Distinction Hotel에서 탈출했다가 체포된 후 스프링 힐 교도소로 보내졌다. 퀸스타운 출신의 그는 술을 구입하기 위해 격리 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했다. 


그가 탈출했다 붙들린 다음날인 지난 7월 10일,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마틴 맥비카는 화재 탈출구를 타고 올라가 경찰을 피해 울타리를 뚫고 탈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틴 맥비카는 7월 1일 시드니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왔고, 격리 시설에서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탈출 소동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현재 뉴질랜드 국경은 폐쇄된 상태이며, 해외에서 뉴질랜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입국이 가능하다. 뉴질랜드로 귀국한 사람들은 정부에서 지정 관리하는 격리 시설인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 중 시설 입주 3일차와 12일차에 COVID-19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정부 지정 격리 시설은 메간 우즈 주택부 장관과 다린 웹 공군 사령관이 공동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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