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해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COVID-19 관리 격리 시설에서 탈출하였던 한 여성이 경찰에 의해 구금되었다.
43세의 이 여성은 어제 오후 6시 20분 직전에 정부의 관리 격리 시설로 지정된 오클랜드의 풀만 호텔(Pullman Hotel)에서 걸어서 나갔다. 경찰은 오후 8시에 호텔로부터 몇 블록 떨어진 Anzac Avenue에서 그녀를 찾았다고 말했다.
정부 관리 격리 시설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는 다린 웹 공군 사령관은 경찰이 빨리 움직여서 그녀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격리 관리 방법을 다시 설정하는 동안 경찰에 구금되어 있다.
웹 공군 사령관은 구금된 동안 이 여성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임상의에 의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과 접촉한 5명의 경찰관도 자가 격리 중이며, 이 경찰관들도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웹 사령관은 혼자서 여행한 이 여성은 지난 6월 27일 호주 브리즈번으로부터 오클랜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6월 30일 COVID-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결과가 나왔다.
웹 사령관은 격리 중인 사람이 고의적으로 시설을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도착하는 모든 사람은 최소 14일 동안 다른 사람과 격리되어야 하고, 현재는 정부가 지정한 격리 시설에서 지내야 한다. 격리 시설에 입주하게 되면 입주 3일차와 12일차에 COVID-19 검사를 받게 된다.
당국에서는 뉴질랜드 입국 후 14일간 격리하는 규칙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안, 뉴질랜드와 뉴질랜드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취해지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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