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 장관은 오클랜드 도시 경전철 사업을 9월 선거 이후 향후 진행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밝혔다.
교통부 장관은 국내에서는 가장 복잡한 인프라 프로젝트로 다음 세대들을 위한 중요 사업들 중의 하나이지만, 연정 파트너들 사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총선 이후에 다시 추진 방향을 정하는 것으로 전했다.
트와이포드 장관은 수 백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오클랜드 시내에서 공항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지만, 노동당과 제일당 사이의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총선 이후 다시 논의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이와 같은 지연 결정에 유감을 표하면서, 연정 3년이 다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는 점에 답답함을 전하며, 총선이 있기까지 90일에 다음 정부가 결정을 하는 기간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지연되어야 하는지 황당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