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에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인천 직항이 운항된다는 소식이다.
에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인천 직항은 뉴질랜드에서 6월말에 학업을 마치거나, 7월 중에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중요하게 체크할 것으로 이 직항을 이용할 사람들은 탑승 48시간 전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알려졌으나, 오클랜드 영사관의 이용규 외사 협력관은 이 부분에 대해 재확인을 한후, 의사 소견서가 필요 없다고 24일에 전했다.
에어 뉴질랜드 직항은 7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오클랜드를 출발하며, 인천에는 오후 6시 5분에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도착한다.
소식을 알려온 여행사는 크라이스트처치 뉴에이본헤드 여행사로, 6월 23일 오후, 에어 뉴질랜드 홈페이지에 이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행사는 지난 4월 크라이스트처치-오클랜드-인천 전세기를 띄웠으며, 지난 6월 9일 임시항공으로 오클랜드-인천 전세기를 담당했던 곳이다.
뉴에이본헤드 여행사 메리윤 공동대표는 지난 4월의 전세기는 어떻게든 한국에 가고자 했던, 크라이스트처치 및 남섬에서 록다운으로 발이 묶였던 사람들이 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전세기를 준비했으나, 탑승객이 적어 고초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후 6월 9일 임시항공은 에어뉴질랜드 특별기로 애초에 준비되었으나, 항공사의 사정으로 전세기로 전환되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메리윤 대표는 그동안 어떻게든 에어 뉴질랜드 직항이 준비되도록 노력해왔으며, 지난주에 7월 중순 이후 오클랜드-인천 직항이 50%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왔고, 6월 23일 오늘 100% 확정 소식을 전해왔다.
그녀는 뉴에이본헤드 여행사(022 6529 117, 03-341-0114)에서 미리 확보한 티켓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이 예약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7월 18일 에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인천 직항은 에어 뉴질랜드 홈페이지에서도 예약 가능하고 에어 뉴질랜드 티켓을 판매하는 모든 여행사들을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다.
현재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할 수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여권을 사용하는 한국 국민이다. 뉴질랜드 시민권이나 다른 국가의 여권을 사용하는 사람은 비자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국에 입국 가능하다. 한국 입국 비자 발급에 대한 문의는 영사관이나 대사관으로 하면 된다. 한국 여권이 아닌 사람은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비자 발급 여부에 대한 확인을 먼저 해야 한다.
한국도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모든 입국자들은 2주간 격리해야 한다.
한편, 에어 뉴질랜드는 레벨 1이후, 일본 도쿄 직항, 상하이 직항 운항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한국 직항에 대해 그동안 발표가 없었다가 오늘 7월 18일 직항 운행이 알려졌다.
에어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인천 직항은 7월 중에는 18일 하루만 발표되었고 8월에도 운항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한달에 한 번 운항이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발표는 없다.
대한항공도 지난 5월 특별기 이후 6월 전세기 운항 이외의 직항 소식이 아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