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국 DOC는, 멸종 위기의 매 한마리가 기스본에서 총에 맞아 죽은 사건을 조사 중이다.
카레아리아라고 하는 이 뉴질랜드 고유의 새는 키위새보다 수가 더 적으며 현재 4000쌍 정도가 야생에서 서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 주민이 DOC에 이 사실을 제보했는데, 이 새는 0.22구경의 총에 맞아 고통을 받다가 결국 죽었다.
카레아리아는 뉴질랜드 토종 새이며 법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이 새 한마리를 해치게 되면 최대 2년의 징역형과 100,000불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스트코스트 환경 보호국 매니저 존 루카스 씨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범인을 찾는대로 즉시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레아리아는 시속 100 킬로미터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자기 몸집보다 훨씬 더 큰 먹잇감을 날렵하고 능숙하게 사냥한다.
이 새의 사체는 기스본으로 되돌려 보내져서 문화적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한 제보나 부상 당한 토종 야생 동물에 대한 신고는 0800 DOC HOT (0800 362 468)로 하면 된다.
번역 : Julia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