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24일 동안 신규 확진 사례가 없었던 뉴질랜드에 어제 두 명의 호흡기 질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너무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뉴질랜드가 마주할 상황이므로 주의와 강화된 대책이 절실하다고 한 보건 전문의는 말했다.
어제 두 명의 신규 확진 사례의 소식에 오클랜드 대학교의 숀 헨디 보건 전문 교수는 사람들에게 너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두 명 모두 승인된 범위 내에서 이동하였으며, 전파 위험 예방 수칙도 잘 지켜졌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놀라거나 위축될 필요는 없으며, 국경을 오픈할 때 양성 반응자들이 입국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다 강화된 대책과 추적 시스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제와 같은 사례들이 더 일어날 수 있어, 뉴질랜드가 완전하게 바이러스를 제거하였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계속해서 경계와 주의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미 다른 나라들에거 2차 파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경을 열어야만 하는 뉴질랜드가 바이러스 “제로”만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 볼 수 없으며, 다만 보다 큰 그림을 그리며 크게 숨을 들이쉬고,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경계와 주의를 계속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교수는 어제의 경우는 24일 동안 없었던 사례 이후 처음이라 놀라거나 위축된 반응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이를 과장되게 떠들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 총리와 보건 국장들이 국민들의 이러한 반응을 이해하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의 새로운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보건부 브리핑이 끝난 후 매일 시간차를 두고 업데이트된다.)
보건부 업데이트 페이지 ▶ https://www.health.govt.nz/our-work/diseases-and-conditions/covid-19-novel-coronavirus/covid-19-current-cases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관한 다른 정보는 정부 공식 사이트 covid19.govt.nz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건부에서는 3월 26일부터 웹사이트에서 각 지역별 확진자수를 지도에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