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코로나 19’ 경보가 2단계로 내려진 후 시민들이 지침을 위반한 숫자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5월 14일(목) 0시부터 경보가 내려간 가운데 18시간 지난 당일 저녁까지 전국에서는 3건의 위반 사항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3건 모두 경고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 3단계 경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231건의 위반이 작발된 것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당시 1231건의 적발로 인해 295명이 기소됐으며 850건의 경고가 주어졌고 청소년 86명은 관계 당국에 통보됐다.
경찰 관계자는 위반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 만족과 함께 시민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2단계 경보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주말에도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