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일요일은 마더스 데이(Mother's Day)이다. 해마다 발렌타인 데이와 마더스 데이는 꽃 소비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마더스 데이에 판매되는 꽃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TVNZ의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가족 소유의 플로리스트 피버는 이번 마더스 데이의 꽃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라고 말했다.
United Flower Growers는 성명서에서 3대 주요 도시에서 마더스 데이에 예상되는 높은 수요로 꽃 경매가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장미는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꽃 재배자들이 록다운으로 인해 생산 요소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북섬의 꽃 재배자들이 남섬에 재고를 보내는데 운송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스트 피버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경이 폐쇄되어 해외에서 꽃을 들여올 수 없고, 북섬으로부터도 꽃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보통 장미 한 묶음은 $15에 팔리고, 마더스 데이가 되면 $25로 가격이 올라가지만, 어제 경매에서는 $4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아직 레벨 3인 관계로 공급망 문제 이외에도 레벨 3 제한에 따라 경매가 진행되는 방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경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모든 제품을 둘러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다른 해보다 고객에게 다양한 꽃을 선보이지 못할 수 있지만, 많은 꽃 판매자들은 꽃 가게를 운영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키위 엄마들이 행복한 마더스 데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