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의 한 교수와 그의 학생들은 지난 2주 동안 에타놀 베이스의 손 세정제 6백 리터를 만들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오타고 대학교의 조제학과 셔말 다스 교수는 록다운이 시행되기 3일 전부터 손 세정제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처음 생산된 20리터는 약대 자체 수요로 사용되었으나 곧 더니든 지역의 경찰과 긴급 출동 요원들에게도 공급되었다.
다스 교수는 전국적으로 손 세정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면서, 생산량을 늘릴 방안으로 학생들과 함께 만들기 시작하여 6백 리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스 교수는 오타고 대학교에서는 세계 보건 기구 WHO의 손 세정제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이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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