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13일차, 4월 7일 동네 창문과 집 주변에서는 어떤 곰인형을 찾을 수 있었을까?
뉴질랜드 록다운이 시작된 후, 집에만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과 신선한 공기를 쐬기 위해 집 주변을 산책하면서 이웃집 창문에 올려진 곰 인형을 찾아보는 재미. 어린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즐거움으로 자리하고 있다.
친구들도 못 만나고, 놀이터의 놀이기구도 이용하지 못하고, 비치에 가지도 못하는 아이들의 지루함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 곰인형 찾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을 산책길에서 찾는 곰인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록다운의 지루함을 이겨내며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사진작가 김도균씨의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진들을 허락을 얻고 가져왔다.
그는 락다운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갔다고 했다.
"식료품 사는것과 산책은(가까운거리) 허용되어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식료품 사러 동네 구멍가게에 다녀오면서 한 30년 후에 이 사진들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찍었다" 고 했다.
그의 인스타그램(@dokyunkim_photography)에서는 더많은 사진들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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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 페이스북에서 어떤 이는 "We are going on a Bear hunt"라는 아이들 책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산책할때마다 창문에 있는 곰인형들을 찾는 일종의 놀이 또는 게임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