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오클랜드의 북쪽 포레스트 힐 축구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3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상당한 조사를 진행하여 현재 세 명을 체포했으며, 체포된 세명의 가해자는 18세의 여성과, 19세 남성 그리고 23세의 남성이라고 보내왔다.
19세의 남성은 5건의 고의적인 폭행 상해와 2건의 일반 상해로 기소되어 5월 22일 노스쇼어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23세의 남성에게는 2건의 일반 상해로 5월 12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그리고 18세 여성에게는 2건의 일반 상해로 기소되어 5월 7일 노스쇼어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경찰은 이번 폭행사건에 대한 체포로 연관된 피해자들이 조금이라도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이 사건은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공원에서 한인 청소년이 인종 차별적인 공격을 당했던 사건으로 지난 2월 26일 오클랜드의 노스쇼어 포레스트힐 그레빌 리저브(Greville Reserve)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을 때 공원 한 켠에서 두 명의 사람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물건을 건드리기 시작하면서 인종차별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약 15분 후, 차 두 대가 도착해 5명이 넘는 사람들이 차에서 뛰어 내려, 청소년 그룹에게 "오늘밤 죽을 준비를 하라"는 등의 말로 저주하고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폭력을 가하기 시작하였고 공격하는 사람들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지만, 그들은 술에 취해 듣지 않았고 폭력을 가해 17세 청소년과 그 친구들이 노스쇼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