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에서는 이번 주말 새로운 보건 규칙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적용되는 부분 중 하나를 살펴보면, 이전에는 낚시, 수영, 서핑, 사냥, 트램핑 등의 야외 활동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활동들이 공식적으로 금지된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적용되었던 규칙 적용이 더 강력하게 되었다고 이해하면 된다.
또한, 현재 머물고 있는 곳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 운동은 집 가까운 곳에서 하되 2미터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것, '버블'간의 이동 중 어린이나 홀로 사는 사람, 취약자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명시되었다.
새로 적용되는 보건 규칙에 대해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의 조병희씨가 정리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버블의 개념을 “가족이나 같이 사는 사람, 록 다운 이후 한 집에 거주하거나 1인 가정의 경우 연결되어 록 다운 끝날 때까지 함께 생활하는 범주의 사람들”
*자료 제공 :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 조병희
*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에 질문이나 도움 청하기 ▶ https://forms.gle/tmzutYsBy1jwdZSNA
보건부에서는 4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진자가 거의 천 명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질랜드인들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위와 같이 발표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어제 기자 회견에서 뉴질랜드의 확진자 수는 지금 정점에 도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어제 하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총 사망자는 7,16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가 273,000명을 기록했다.
영국은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하루 70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가장 어린 사망자는 5살 어린 아이였다.
유럽에서는 엄격한 록다운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수치가 발표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어제 82건의 새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50건에 이르렀다. 전국적인 록다운 상황에서 새로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코비드 19 경보 4단계를 해제하는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고무적인 소식이다.
블룸필드 차관은 록다운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찰청장 앤드류 코스터는 새로운 보건 규칙을 환영하며 경찰의 주요 목표는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