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추적 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인들은 록다운이 시작된 후 거의 대부분 집에 머물며 전국적으로 이동이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VNZ에서는 보도했다.
그러나, 데이터에 따르면, 타스먼(호주) 전역에서의 이러한 여행 감소는 45%만 감소되었다.
뉴질랜드인들의 식료품 구입과 약국 이용 등 필수 서비스 이용을 하는 이동이 54% 줄어든 반면, 호주에서는 19%만 줄어들었다.
3월 29일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해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많은 국가에서는 뉴질랜드에서의 이동 감소와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은 소매 및 레크리에이션 여행이 47% 감소했고, 스웨덴에서는 24%만 감소되었다.
일부 뉴질랜드인들은 록다운 이후 비치로 나가는 등으로 비난을 받았고, 데이비드 클라크 보건부 장관은 더니든 산악 자전거 트랙으로 간 것과 관련해 어제 아던 총리에게 사죄를 표했다.
뉴질랜드에서의 전체 공원 방문 기록은 78% 감소했다.
호주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식은 뉴질랜드와 다르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번 주 입장을 강화하면서, 호주인들은 6개월 이상 사회적 거리를 두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글은 데이터가 익명으로 처리되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며, 국가와 지역 간의 비교가 농촌과 도시 환경과 같은 다른 특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정보는 공중 보건 당국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싸우기 위해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