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에서는 해밀턴의 한 양로원(Rest Home) 직원 4명이 코로아바이러스(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Matangi Road의 Atawhai Assisi Home에는 모두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3월 22일 일요일에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한 입주민과의 접촉으로 전 직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를 했다. 그 결과, 4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Atawhai Assisi Home and Hospital의 뉴스테드 시설에는 86개의 방이 있다. 이 시설은 Tamahere에 별도의 집과 마을을 관리하고 있는 Tamahere Eventide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경, 뉴스테드 시설에 거주하는 한 거주민의 딸이 호주로부터 방문했다. 이 딸은 호주로 돌아간 후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 후, 약 10일 후인 3월 22일 이 시설의 해당 거주민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확인되었다.
3월 22일 이후 이 시설에 근무했던 27명의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그 중 4명이 바이러스 "양성" 으로 결과를 받았다.
이 양로원의 운영자는 직원들이 해당 기간 동안 다른 주민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아무도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 다른 거주자는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 차관은, 목요일 발표에서 해밀턴의 양로원은 확진자로부터 2차 감염이 된 곳이라고 밝혔다.
▲Atawhai Assisi Home 입구(출처 : 구글 맵)
한편, 보건부에서는 3월 26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확진자가 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78명 중 73명은 확진된 사례이고, 5명의 확진 가능 사례이다. 보건부에서는 확진 가능 사례로 확진 사례에 포함한다고 말한 바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월 28일 이후 총 2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7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26일 발표된 새로운 확진자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귀국한 사례로 알려졌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웰링턴 지역 병원에 3명, 넬슨지역 병원에 2명, 와이카토 지역 병원에 1명, 노스랜드 지역 병원에 1명 입원해 있다.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 차관은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기존의 확진 환자 중 27명이 회복되었다고 알려졌다.
어제 전국에서는 2,417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12,683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블룸필드 보건부 사무 차관은 향후 10일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새로운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보건부 브리핑이 끝난 후 매일 시간차를 두고 업데이트된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관한 다른 정보는 정부 공식 사이트 covid19.govt.nz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건부에서는 3월 26일부터 웹사이트에서 각 지역별 확진자수를 지도에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 알리고 있다.
283명의 확진자는 보건부 웹사이트의 지도에서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클랜드 45명, 오클랜드(Counties Manukau) 25명, 오클랜드(Waitemata)30명, 웰링턴(Capital&Coast) 39명, 웰링턴(Hutt Valley)6명, 와이라라파 5명, 캔터베리(Canterbury includes Chatham Island) 18명, 사우스 캔터베리 2명, 더니든(Southern) 31명, 와이카토 34명, 노스랜드 3명, 베이 오브 플렌티 3명, 타우포(Lakes) 6명, 타라나키 6명, 혹스베이 6명, 미드센트럴(MidCentral) 6명, 넬슨 말보로 17명, 웨스트 코스트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