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과학자 미셸 디킨슨(Michelle Dickinson) 박사는 뉴질랜드인들이 진지하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받아들여 적절한 예방책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TVNZ과의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감염이 적고 지역 사회 전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정부가 국경 폐쇄 조치를 하였다고 말했다.
미셸 디킨슨 박사는 뉴질랜드인들은 이탈리아처럼 지역 사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사람이 함께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뉴질랜드인들이 손을 자주 씻고 다른 사람과의 2미터 거리를 유지한다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킨슨 박사는 이탈리아의 경우,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많은 전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키위들이 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을 멈추는데 다같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킨슨 박사는 백신이 개발 과정에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기까지는 12~18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녀는 홍콩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는데 다른 나라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고, 이탈리아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처음 중국 우한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이 WHO에 보고된 이후, 거의 3개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갔다.
홍콩의 인구는 약 700만명인데 208명의 확진자가 있으며, 6천 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이탈리어는 확진자 수가 41,000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참고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미셸 디킨슨 박사는 사진의 맨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