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는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최대 10억 달러에 이르는 필수 노선을 계속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오늘 발표한 긴급 구조 패키지가 향후 24개월 동안 최대 9억 달러의 대출 계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이러한 정부 개입 없이는 국가 항공이 살아남을 수 없는 위험에 처했으며, 에어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경제와 사회에 독특하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이 계약으로 에어 뉴질랜드가 키위의 해외로부터의 귀국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 주요 목적지를 왕복하는 항공편을 통해 의약품과 같은 필수 제품 및 화물 라인을 계속 개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협정이 국내선도 계속 운항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정부가 52%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배당금을 반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에어 뉴질랜드는 전 세계 코로나바리어스 확산으로 인해 국제선 운항을 85%, 국내선 운항을 30% 줄인 바 있다.
에어 뉴질랜드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회장은 정부와 재무부에서 전세계 국가들의 여행 제한으로 인해 국내 및 국제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에어 뉴질랜드의 재정적 확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지원금으로 에어 뉴질랜드가 뉴질랜드 국민과 비즈니스를 국내외로 서로 연결하는데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직원의 최대 30%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버트슨 장관은 여전히 직원 축소는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항공 산업에 대한 전례없는 충격을 감안할 때 회사는 계속 운영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일자리 손실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항공 분야의 즉각적인 또는 중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회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