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타운 공항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인해 3월 말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며, 국내선도 축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퀸즈타운 공항은 지난 3일 동안 퀸즈타운 공항의 4개 제휴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 콴타스, 젯스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발표를 바탕으로 19일 이같은 성명서를 내보냈다.
-3월 19일, 콴타스 그룹은 3월 말부터 퀸즈타운을 오가는 모든 콴타스 및 젯스타 국제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3 월 18 일,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모든 국제 서비스를 중단하고 6월 14일까지 국내 네트워크를 추가로 줄였다. 마지막 국제선은 3월 28일 운항된다.
-3월 17일, 에어 뉴질랜드는 퀸즈타운을 왕복하는 모든 태즈만 경유 서비스를 3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전역의 국내선 서비스도 크게 줄어든다.
퀸즈타운 공항에서는 현재의 항공편 정보는 퀸즈타운 공항(Queenstown Airport)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매일 업데이트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19일 오후 발표에서, 3월 19일 밤 11시 59분 이후에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들은 뉴질랜드 입국이 금지된다는 "국경 폐쇄"를 알렸다. 이미 비행 중인 항공기에 탄 사람들은 입국이 가능하지만, 공지된 시간 이후에는 외국인 입국이 안 된다.
퀸즈타운 공항 안팎에는 약 7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데, "국경 폐쇄"에 이어 국제선 중단 발표는 모두에게 어려운 소식으로 전해졌다.
TVNZ과 인터뷰한 퀸즈타운 공항 최고 경영자 콜린 킬은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것은 직원, 공항 커뮤니티, 고객, 광범위한 커뮤니티의 건강과 안전, 복지라고 말했다.
그는 퀸즈타운 공항이 제휴 항공사들로부터 확인을 받았고, 포괄적인 재무 검토를 통해 국제선 중단 결정이 몇 주 또는 수개월 동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최대한 탄력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