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두 개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 부모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결과를 받았지만, 학교는 폐쇄하지 않고 계속 문을 연다.
타카푸나 그래머 고등학교(Takapuna Grammar School)에 다니는 학생의 부모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결과를 받았지만, 전염성이 있는 동안 학교를 방문하지 않았고, 자녀인 학생도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VNZ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오클랜드 지역공중보건 서비스로부터 학생, 교직원 또는 다른 사람들이 최소한의 위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낮다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에 학교 문을 닫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최신의 증거에서, 독감과 달리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바이러스가 전염될 위험은 적다는 것을 근거로 전했다.
마찬가지로, 폰손비 초등학교(Ponsonby Primary School)의 한 부모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받았지만, 자녀인 아동에게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학교는 계속 문을 연다.
한편, 아버지가 확진자로 밝혀진 학생이 다니는 더니든 로간 파크 고등학교에서는 이틀 동안 학교 문을 닫았고, 150명의 학생들을 학생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한 바 있다. 이 학생들은 모두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가 문을 닫은 이유는 아버지가 확진된 후, 그 자녀도 증상을 보였고 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