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현재 해외에 있는 약 8만 명의 키위들에게 빨리 귀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윈스턴 피터스 외무부 장관은 해외에 있는 약 8만 명의 키위들이 지금 귀국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해외에서 여행을 하거나 머물고 있는 키위들은 여행 제한 등의 조치가 시작되자마자 귀국을 서둘렀지만, 일부 뉴질랜드인들은 비행편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는 WHO에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언한 후 여행 제한을 강화했고, 이로 인해 많은 항공 노선들은 항공편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의 비행 스케쥴이 줄어들고 입국 제한 조치가 각국에서 늘어남에 따라 외무부는 해외의 뉴질랜드인들에게 귀국 경보를 발령한 것이다.
현재 외부부에서는 여행자로 등록되어 있는 17,000명의 키위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afeTravel 웹사이트에서는 뉴질랜드인들이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외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