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한인영 교수 초청 강연회가 오늘 오후 1시부터 한인회관 강당(5 Argus Pl. Hillcrest)에서 열렸다.
오늘 열린 강연회는 메씨대학 사회복지과의 초청으로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한인영 교수는 내일부터 메씨 대학교 특별강의를 앞두고 뉴질랜드 한인 여성회 주관으로 중년여성의 정신건강(Meneal health issues for middle aged womem)의 주제로 한인 교민들과 먼저 열렸다.
한인영 교수는 “뉴질랜드의 맑은 하늘처럼 너무 아름다운 환경에 거주하는 뉴질랜드 교민들이 부럽다”며 “오늘의 주제는 중년 여성의 정신건강으로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이민 생활이지만 누구나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면 한 박자 쉬어 가는 것은 권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신건강 이슈에는 각자 다른 성격과 신체질환, 발달 단계, 부부관계, 의사소통 방식 등 여려 이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먼저 각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상대방의 이슈를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본인과 상대의 성격 유형(활동성, 규칙성, 분위기, 양심형, 경계형, 고독형 모험형, 공격형 등)을 먼저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 강연을 주관한 한인여성회 김은희 회장은 ”뉴질랜드를 방문해서 교민들을 위해 강의를 허락해준 한인영 교수와 강연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강연은 소통의 전문가인 한인영 교수의 날카로운 지적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뉴질랜드 한인여성회는 이곳에 한인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단체로 정신건강이 중요하다. 몸이 아프면 약을 먹거나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정신적인 치료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 내야 하는데 오늘 한인영 교수는 남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부부관계, 며느리, 사위 등 가까운 관계에서 오는 우리 내면의 화를 외현화해서 빈의자에 상대방을 앉혀 놓았다고 생각하고 푸는 방법 등 여러 소통 방법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늘 강연에 참가한 오클랜드 변경숙 한인 회장은 “오클랜드한인 여성회 주최로 이화대학교 한영인 명예교수의 강의 감명 깊게 받았다”며 “정신 건강의 주제하에도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나 상대방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판단하여서 대처함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오늘 강의는 대부분 여성들이 참여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민생활에서 중년 남성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강연한 한인영 교수는 이화여자 대학교 교수와 함께 세계사회복지 교육 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신 분석 상담가 등 아동 발달 관련 등 여러 연구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