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의 예술가는 항구의 분수대에 독특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예기치 않는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저녁에 해가 넘어간 후, 오리엔탈 퍼레이드를 따라 걷는 사람들은 분수에서 뿌려지는 물에서 하늘 높이 헤엄치고 뒤집히고, 공간에 떠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거대한 영상 투영을 만나게 된다.
4분 13초의 길이로 투영되는 이 영상은 프리 다이빙 세계 기록 102미터를 보유한 뉴질랜드 챔피언인 프리 다이버 윌리엄 트루 브리지의 모습이다.
윌리엄 트루브리지의 형제인 예술가 샘 트루브리지는 항구 전체를 무대로 바꾸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특이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