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블렌하임 북쪽 라랑기의 수풀에서 화재가 발생해 캠프장 이용객들이 대피했고, 밤새워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소방대원들이 애썼다.
화재 및 비상 뉴질랜드에서는 포트 언더우드 로드(Port Underwood Road)에서 발생한 수풀 화재가 번지면 너무 위험할 수 있어 밤새 소방대원들이 화재 봉쇄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위험에 처한 구조물은 없지만, 화재 현장 북쪽의 보존부 화이트 베이 캠프장(DOC White 's Bay Campsite)이용객들이 대피했다. 이 캠프장은 즉각적인 위험은 없어도 바람의 방향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 예방 조치로 대피했다.
수풀 화재 신고는 수요일 자정 직전에 접수되었으며 언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 이른 아침부터 6대의 헬리콥터를 포함한 소방 인력들이 수풀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진압 작전을 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수직 절벽과 스크럽, 원목 덤불로 덮인 곳이다.
라랑이와 오이스터 베이 사이의 포트 언더우드 로드(Port Underwood Road)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수풀 화재로 인해 폐쇄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