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 등을 불법 투기한 소형 트럭 운송 사업자가 지난달 법정에서 약 150시간의 지역 사회 활동을 명령받았다.
황가파라오아에 있는 도로변과 사유지 등에 건축 자재 약 15큐빅 미터를 불법적으로 버린 마크 피츠 제럴드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 제프 스미스 판사 앞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불법 투기된 건축 자재 등에는 납과 구리 뿐만 아니라 백색 석면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 물질들은 접촉한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들이다.
오클랜드 카운실 스티브 피어스 대변인은 누군가가 이 사건을 신고하지 않았으면, 수년 동안 불법 투기된 것들을로부터 유해한 물질이 인근의 시내로 유입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불법 투기 혐의에 대해 2만 달러의 벌금과 버려진 투기물을 제거하는 데 추가로 2만 달러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럭 운전자인 마크 피츠 제럴드는 법원에서 그만큼의 벌금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주장하며, Arkles Bay의 Wade River Road에 있는 부동산 소유주로부터 허락을 얻고 건축 자재들을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운실에 따르면 그가 불법 투기한 것들은 대부분 보호 구역에 버려졌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이번 불법 투기 상황은 특히 나쁜 것이라며, 공공 토지에 불법적으로 버려진 것에서 석면과 금속 오염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는 공중 및 환경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값비싼 정화 과정을 필요로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