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시스(Diamond Princess)에 탑승객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서 두번째 뉴질랜드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유람선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이며, 60명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배 안에서 격리 중이다.
뉴질랜드 외무부 대변인은 키위 한 명은 뉴질랜드 영주권자로 양성 판정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이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 중 뉴질랜드인 한 명이 확진자로 알려졌는데, 이로써 두번째 뉴질랜드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지난 목요일, 3,700명이 탑승한 크루즈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모든 사람들이 14일의 검역 기간 중 배에 갇혀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3,700명 중 확진자와 접촉한 273명을 검사한 결과, 2월 8일 현재 64명의 승객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확인되었다. 이 중 한 명은 중증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13명 탑승하고 있고, 한국인은 승무원 5명을 포함해 14명이 타고 있다. 한국인 탑승객 중 확진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