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노스랜드의 케이프 레잉가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풀 화재로 접근이 차단되었다.
불길은 잡혔지만, 수요일 오후 4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한 후, 소방관들은 목요일까지 불길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조처하며 지켜보았다.
목요일 오전 6시 이후에는 소방 헬리콥터 한대가 다시 현장으로 파견되었다.
보존부에서는 111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 후 케이프 레잉가의 주차장에 있던 모든 방문객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레깅가 곶은 뉴질랜드의 가장 북쪽 끝으로 태평양과 대서양의 물길이 만나는 바다를 비추는 등대가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마오리어로 테 레렌가 와이루아(Te Rerenga Wairua)로 불리는 이 곳은 뉴질랜드와 세계에서 생물 다양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