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남성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중, 뉴질랜드는 아직...

호주 브리즈번 남성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중, 뉴질랜드는 아직...

0 개 2,804 노영례

호주 브리즈번의 한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호주인은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주 남성의 증상은 콧물, 기침, 목의 통증, 두통과 열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감기 증상과 비슷했다. 지난달 이후 중국에서는 2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지만 아직 바이러스 전염 방식 등은 불확실하다.

 

중국 후베이 성의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태국, 일본 등에 확산되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4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전 세계 여러 공항에서는 열 선별 검사를 실시해 열이 있는 여행자를 감지하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아직까지 선별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

 

공중 보건 국장인 캐롤라인 맥엘나이 박사는 세계 보건 기구의 권고에 따라 현재까지 뉴질랜드 공항에서의 특별한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에서의 독감 시즌과 겹치면서 뉴질랜드 입국 여행자의 전염병을 탐지하기 위한 열 선별 검사는 "유효한 척도"가 아니라고 캐롤라인 박사는 덧붙였다.

 

현재 중국 우한과 뉴질랜드 간의 직항은 없지만,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퀸즈타운, 웰링턴으로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바이러스 학자 랜스 제닝스 박사는 이와 같은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뉴질랜드에는 효과적인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황할 필요가 없으며, 인플루엔자를 관리하는 것과 같이 하면 된다며, 이 시점에서는 해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 된다고 말했다. 랜스 박사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상황에 대해 전세계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때까지 기다리자고 덧붙였다. 

 

WHO는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여러가지 권장 사항을 발표했다. 권장 사항으로는 급성 호흡기 감염이 있는 사람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고, 자주 손을 씻고, 아픈 농장 동물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기침 에티켓"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 등이다.

 

캐롤라인 맥엘나이 박사는 당국에서 질병 확산과 관련된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의 비상위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에 대해 국제적 우려의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언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비상위원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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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보다는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전염되며, 종종 인간에게 전염되는 변종이 등장하여 골칫거리를 만들고 있다. 보통은 그냥 일반 감기일 뿐이고, 심지어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돌아다니던 정체불명의 기침병(?)의 정체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이었다는 것이 2014년에 밝혀진 적이 있었지만, 이 질환이 열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감염인지도 몰랐다. 그나마 이게 밝혀진 것도 소아가 감염될 경우 그 증상이 매우 심각했기 때문인데, 어쨌든 면역계가 취약한 사람이 아니라면 별 증상 없이 기침만 나므로 잠깐 이슈가 되었다가 묻혀버렸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발하여 긴장하고 있다. 변이가 굉장히 빠르고, 종간장벽마저 넘는 변종을 만들어낸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사스와 2015년 여름에 유행한 메르스, 그리고 2020년 현재 유행하는 우한 폐렴 등이다. 셋 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 일으키는 질환으로, 상당한 전염력과 낮지 않은 치사율(9.6 %)로 공포를 주고 있다. 라이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폐를 직접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운이 나쁜 경우 감염된 후 치명적일 수 있다. 폐를 직접 공격하여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기면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대체로 면역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나지만, 강력한 변종에 감염되면 건강한 사람도 폐렴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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