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이 이어지면서 교통사고와 수상 안전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 전국에서 인명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교통사고를 당했던 프랑스 국적의 한 관광객이 여전히 위중한 상태에서 3일째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0대 남성으로 알려진 이 관광객은 지난 1월 9일(목) 오후 6시경, 북섬의 와이토모(Waitomo) 인근을 지나는 국도 3호선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로 인해 3명이 부상당했으며 승객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진 이 남성은 위중한 상태에서 오클랜드에서 출동한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옮겨졌다.
웨스트팩 구조 헬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부상자에게 수혈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는데,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튿날에도 그의 상태가 여전히 위중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