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TV, 아태 지역회의 ‘100년 전 역사흔적 찾기’ 조명

아리랑 TV, 아태 지역회의 ‘100년 전 역사흔적 찾기’ 조명

0 개 1,160 KoreaPos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919년 당시 호주와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한반도 상황 관련 기사를 발굴해 책자로 발간한 내용이 아리랑 TV를 통해 소개됐다.

 

4d969bb3b1c1414afa9357938a70e229_1578028511_4524.gif
 

아리랑 TV의 주한 외교관 초청 대담 프로그램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의 송년특집에 출연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아태 지역회의가 발간한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책자에서 언급된 당시 뉴질랜드 언론 매체의 한국 3.1운동 보도 상황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양국관계 형성의 씨앗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필립 터너 대사는 “100년 전 뉴질랜드의 몇몇 신문들이 한국의 3.1운동 소식을 보도했다고 언급하면서 뉴질랜드는 한국을 포함 다른 나라들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당시의 언론 보도는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터너 대사가 이 같은 언급을 할 때 아리랑 TV 측은 아태 지역회의의 책자에 포함된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타의 3.1 운동 보도 기사 자료를 화면에 클로즈업했다.

 

터너 대사는 뉴질랜드 국민들은 (100년 전부터) 항상 우리가 글로벌 커뮤니티, 더 넓은 세상의 구성원이라는 의식이 있었고, 교역과 번영 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 차원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은 오래전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런 맥락에서 1950년의 한국전쟁에 뉴질랜드가 6000명의 병력을 파병하게 된 것이고 뉴질랜드와 한국 관계 구축의 출발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아태 지역회의가 발간한 대양주에 울려 퍼진 100년 전 독립운동의 함성책자에 따르면 100년전 한반도 안팎의 독립운동 상황은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신속하게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당시 한반도의 독립운동 소식을 호주 땅에 가장 먼저 알린 언론사는 NSW주 알버리 지역의 보더 모닝 몰과 리베리나 타임즈(1903-1920), NSW주 탬워스의 데일리 옵저버’(1917-1920), NSW주 내륙 마을의 메이틀랜드 데일리 머큐리’(1834-1939) 등 지방에서 발간되던 지역신문들이었다.

 

이들 매체 모두 3 15일 한국의 3.1 만세운동이 한반도 전국 방방곳곳에서 벌어진 사실을 전했다.

 

뉴질랜드에서도 같은 날 오클랜드 스타(1870-1945) 등의 매체가 이 소식을 처음 타전했다.

 

오클랜드 스타는 항일 운동이 한국에서 치솟기 시작했으며 독립을 요구하다 4천명이 체포됐다고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

 

 4d969bb3b1c1414afa9357938a70e229_1578028538_8047.gif

사진 : 아리랑 TV의 자료화면에 클로즈업 된 1919315일 자  오클랜드 스타의 3.1운동 관련 기사.   

 

20세기 중반까지 뉴질랜드의 대표적 유력지였던 오클랜드 스타(1870-1945)는 “항일 운동이 한국에서 치솟기 시작했으며 독립을 요구하다 4천명이 체포됐다”는 등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항일투쟁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전했다3 14일에 타전된 상하이 발 로이터 통신 기사를 전재한 이 신문은 “(고종) 황제의 장례일을 맞아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자주 독립을 외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 스타는 또 호주의 일부 언론과 마찬가지로 이번 독립운동은 파리 평화 회의가 (한국의) 자주 독립을 인준했다는 신념에 동력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진에 참여한 수천명의 시위대는 헌병대와 충돌했고 이로 인해 수백명이 체포됐다면서 이 소요는 지방으로도 확산됐고, 일부 시위대원들이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유혈충돌로 번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또 일본 측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 학생들로 구성된 4000여명의 한국인들이 체포됐지만 부상자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시위는 선교사들이 부추겼다  덧붙였다.



자료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일주일 넘게 실종된 오클랜드 청소년

댓글 0 | 조회 2,161 | 2024.03.02
경찰은 일주일 넘게 실종된 오클랜드 … 더보기

음식과 물도 없는 나무에 개 묶은 여성, 벌금 부과받아

댓글 0 | 조회 1,371 | 2024.03.02
음식과 물도 없고 쉴 곳도 없는 나무… 더보기

웰링턴 경찰, '매우 위험한' 남성 수배

댓글 0 | 조회 1,475 | 2024.03.02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매우 위… 더보기

술 소비 “맥주도 와인, 증류주도 모두 줄었다”

댓글 0 | 조회 1,408 | 2024.03.01
지난해 맥주와 와인을 포함한 뉴질랜드… 더보기

“기준금리 5.5%로 동결”

댓글 0 | 조회 2,343 | 2024.03.01
‘기준금리(OCR)’가 5.5%로 다… 더보기

새로 문 여는 CHCH 혼비 수영장과 도서관

댓글 0 | 조회 995 | 2024.03.01
수년 간에 걸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짓… 더보기

CHCH 하천에서 독성 조류 발견 “사람도 반려견도 조심해야…”

댓글 0 | 조회 667 | 2024.03.01
최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한낮 … 더보기

설립자 돌연사 후 법정관리에 들어간 퀸스타운 고급 호텔

댓글 0 | 조회 1,773 | 2024.03.01
회사 설립자가 갑자기 사망한 후 퀸스… 더보기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파파이스’ NZ에 진출

댓글 0 | 조회 1,337 | 2024.03.01
미국의 유명 프라이드 치킨점인 ‘파파… 더보기

이륙 지연된 국내선 여객기 “럭비팀 단체 탑승해 무게 맞추느라…”

댓글 0 | 조회 820 | 2024.03.01
몸집이 큰 럭비 선수들이 한꺼번에 국… 더보기

“20만 마리나 되는 말벌이…” 초대형 벌집 발견

댓글 0 | 조회 1,031 | 2024.03.01
일반적인 규모에 비해 10~20배에 … 더보기

지난 주말 차량 경주 중 참변 잇달아 발생

댓글 0 | 조회 491 | 2024.03.01
오토바이 이벤트를 비롯해 지난 주말에… 더보기

금리 인상 속 “각 가정들, 모기지 이자 지출도 27.5%나 늘었다”

댓글 0 | 조회 1,178 | 2024.03.01
은행 이자율이 큰 폭으로 인상된 뒤 … 더보기

Airbnb 숙소 화재로 중국인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679 | 2024.03.01
남섬 웨스트 코스트의 외딴 에어비앤비… 더보기

7개 분기 연속 감소한 소매 판매

댓글 0 | 조회 338 | 2024.03.01
지난해 12월 분기의 ‘계절적으로 조… 더보기

인종차별 등 증오 범죄 12% 증가, 9,000건 넘는 사건 중 1/3 아시안 타…

댓글 0 | 조회 605 | 2024.03.01
인종 차별을 포함한 ‘증오 사건(ha… 더보기

가을 시작 주말, 대부분 지역 바람과 비

댓글 0 | 조회 1,162 | 2024.03.01
이번 주말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 더보기

부동산 소유자, 자신의 진입로 수리 비용 자부담해야....

댓글 0 | 조회 1,496 | 2024.03.01
뉴질랜드의 부동산 중 진입로가 긴 곳… 더보기

부동산 가격,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댓글 0 | 조회 2,175 | 2024.03.01
realestate.co.nz에 따르… 더보기

한국교육원, 신임 교육원장 부임

댓글 0 | 조회 963 | 2024.02.29
지난 2월 21일(수) 한국교육원에 … 더보기

한민족 한글학교 로빈 존스 선생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댓글 0 | 조회 1,306 | 2024.02.29
한국교육원(원장 박형식)은 2.10.… 더보기

2006년생 선천적 복수국적자 남성 국적이탈신고 가능기간 안내

댓글 0 | 조회 1,047 | 2024.02.29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남성은 국적이탈 … 더보기

뉴스허브 뉴스룸 폐쇄, 직원들 충격

댓글 0 | 조회 3,116 | 2024.02.28
뉴스허브(Newshub) 직원들은 회…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항공편 변경 비용 $13,000 청구 사과

댓글 0 | 조회 3,000 | 2024.02.28
에어뉴질랜드는 미국 관광객 2명 중 … 더보기

오클랜드 특수교육학교 벽, 곰팡이에 버섯 자라고 있어

댓글 0 | 조회 1,185 | 2024.02.28
오클랜드의 한 특수교육학교에 곰팡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