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이번 연말연시 교통사고 집계 기간 중 전국에서 각종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6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말연시 교통사고 집계는 작년 12월 24일(화)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오후 4시에 시작돼 새해 1월 3일(금) 오전 6시에 끝났다.
공식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기간 동안 모두 6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작년 사망자 9명보다는 3명이 줄어든 상황이다.
작년 시즌 역시 12명이 사망했던 그 한 전보에 비해 3명이 감소했었는데 이에 따라 금년 시즌에는 2년 전에 비해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지난 2년간 연말연시 사망자 통계 중에서 가장 적었다.
한편 자동차협회(AA)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의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8년의 377명에 비해 24명이 줄어든 35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앞선 2017년에는 378명이었으며 2015년에는 319명이었다.
자동차협회의 한 관계자는 사망자가 줄어드는 것은 옳은 방향이긴 하지만 어떤 숫자라도 이는 비극적인 숫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10년대 중에서 연간 사망자가 300명대 이하였던 해가 3번이나 있었다면서 이는 실현이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