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호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뉴질랜드 소방관들이 추가로 파견된다.
1월 3일(금) 재신다 아던 총리는 발표를 통해, 오는 1월 8일(수)에 22명의 뉴질랜드 소방관들이 추가로 호주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파견은 호주의 공식적인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인데, 아던 총리는 자신은 물론 뉴질랜드의 온 국민들이 이번 산불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과 또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또한 우리 이웃과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하고자 이번 주에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와 다시 접촉했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이후 호주 각 지역의 산불 현장에는 그동안 모두 157명에 달하는 뉴질랜드 소방관들이 파견돼 진화 작업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