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 도로에서 살해된 여성 벨라 테 파니아(Bella Te Pania) 소유의 가방과 전화기가 사라졌다며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지난 12월 31일 화요일,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근처의 오차드 로드 (Orchard Rd)에서 34세의 이 여성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얼마 후 사망했다.
사라진 그녀의 소지품은 작은 연할 갈색의 반짝이는 가방과 액정 화면에 금이 간 검은색 화웨이 핸드폰이다.
경찰은 사망자의 소지품이 12월 31일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요일 아침부터 이 소지품을 본 사람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 105번으로 전화하면 된다.(사건 파일 번호 191231/9680)
한편, 42세의 한 남성이 벨라 테 파니아를 살해한 혐의로 수요일에 크라이스트처치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이름 공개 금지를 받은 이 남성은 법정 출두할 때에 왼쪽 팔과 손에 큰 흰색 붕대를 감고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