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휴가철 쓰레기 수거 일자가 일부 변경되었다.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하루씩 미루어졌던 쓰레기 수거일자가 1월 1일부터 다시 하루씩 연기된다.
기존의 수거일자가 1월 1일이었던 지역은 2일로, 1월 2일이었던 지역은 3일에 쓰레기차가 방문한다.
2일과 3일 수거일자 지역도 각각 3일과 4일로 연기된다.
쓰레기 수거는 1월 6일 월요일, 신년 업무가 시작되는 날을 기준하여 평상시의 날짜로 되돌아가게 된다.
한편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해마다 12월과 2월 사이에 더 많은 폐기물 및 재활용품이 쏟아져 나온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여름 휴가철에 오클랜드 사람들은 총 3,240톤의 폐기물을 발생시켰고, 이것은 114대의 2층 버스를 가득 채우는 양이다.
카운실에서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 찌꺼기를 보카시 쓰레기통 등을 이용해 퇴비로 재사용하는 방법, 빨대나 종이컵과 접시 등 1회용품 사용 중지, 음료수 병 재활용, 중고 재활용 센터를 이용한 중고 제품 이용, 물품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용기 이용, 폐기물 없는 지역 사회를 위한 그룹에서 아이디어 공유 등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