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날, 남섬 말보로의 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MetService 기상학자 앤디 베스트는 월요일과 화요일 아침의 흐린 날씨가 지나고 나서 새해 첫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요일에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기록한 말보로는 수요일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예년 평균 기온보다 12도 높은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는 33도, 애쉬버튼은 31도, 마스터톤은 30도로 역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북섬보다 남섬의 낮 최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섬 블레넘과 카이코우라에서는 새해 첫날 30도가 넘는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31일에는 알렉산드라는 낮 최고 기온이 32도, 와나카와 인버카길은 29도로 뜨거운 한낮 기온을 보였다.
1월 1일 수요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벼운 바람이 불겠지만, 따뜻한 전선이 남섬의 피요르드 랜드, 오타고, 사우스랜드에 자리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뜨거운 기온은 점차적으로 북섬으로 이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일 목요일에는 여전히 낮 기온이 높지만, 남섬의 많은 지역에서는 비가 예상된다. 같은 날 북섬 타우랑가와 케리케리는 낮 최고 기온이 29도로 오를 것으로 예보되었다.
1월 3일 금요일이 되면 전국적으로 시원한 날씨 흐름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보되었다. 북섬 대부분의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 내외, 남섬 대부분은 10도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