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각종 수상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12월 27일(금) 오전 11시 15분경에 북섬 파노스의 호우호라 하버(Houhora Harbour) 동쪽 해안에서 보트가 한 척 전복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보트에는 3명이 승선하고 있었는데 이 사고로 60대로 알려진 한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는데 이번 사고는 직전까지 3일 동안에 벌어졌던 4번째 익사사고이다.
경찰은 유가족에게 사망 소식을 전하는 한편 검시의에게 사건을 통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고에 앞서 노스랜드의 우레티티(Uretiti) 해변 바위에서도 게를 잡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
또한 오마마리(Omamari) 인근 바다에서는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이 익사했으며 26일(목) 오후에는 코로만델 해변에서 한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