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일부 슈퍼마켓 노동자들은 임금 협상 실패로 인해 제한된 근무를 하고 있다.
퍼스트 유니온은 리치몬드, 넬슨 근처의 팍앤세이브(Richmond Pak'nSave)와 더니든의 뉴 월드 시티 센터(New World City Centre) 매장 직원들이 노사 협상이 결렬된 이후 단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동 조합의 폴 왓슨은 새로운 단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3년 이상 기다렸다며, 더니든 뉴 월드 시티 센터 매장의 경우 당시 소유권을 변경했지만 노동자 대우에 대해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폴 왓슨은 남섬의 노동자들이 훨씬 적은 임금을 받을 때, 업주 측에서는 왜 북섬과 같은 슈퍼마켓 제품에 대해 동일한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청구하는지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언(First Union)은 최근 북섬에 있는 5개의 팍앤세이브 매장에서는 시간당 $19.50 이상의 임금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21달러 이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노사간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반면, 리치몬드 팍앤세이브는 최저 임금 $17.70보다 0.05센트 높은 임금을 시작하고 있으며, 더니든 뉴 월드도 거의 동일하다고 말했다.
폴 왓슨은 노조원들이 크리스마스날 근무를 하며 낮은 임금에 대한 항의 차원의 스티커를 부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팍앤세이브와 뉴 월드 슈퍼마켓의 모회사인 푸드스텁 뉴질랜드(Foodstuffs New Zealand)는 매장 소유자들이 직원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지지했다고 밝히며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