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브리즈번을 출발해 퀸스타운으로 향한 비행기에 무단으로 탔던 비단뱀이 공항 활주로에서 도망치다가 붙잡혔다.
어제 오후, 퀸스타운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뱀이 활주로로 떨어졌다.
이 비행기 다음으로 착륙한 조종사가 활주로에서 달아나는 뱀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공항 화재 및 구조팀이 출동해 이 비단뱀은 붙들렸고 결국 안락사당했다.
오타고 데일리 타임즈에서는 퀸스타운 공항에서 밀항한 비단뱀을 잡는 동안, 그 이후에 착륙을 시도한 다른 비행기들은 착륙이 지연되었다고 보도했다.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