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 고속도로에서 2대의 차량이 충돌한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월요일 오전 9시 직후, 와이카토의 Kopu-Hikuai Road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고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Kopu-Hikuai Road는 황가마타, 타이루아, 휘티앙가와 같은 코로만델의 인기있는 해변 마을로 이어지는 번잡한 도로이며, 특히 오클랜드 시민들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도로 중 하나이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사고 수습 마무리까지 통제되어 운전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했고 오후 1시 30분에 차량 통행이 다시 허락되었다.
경찰은 월요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특히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많이 나와 위험하다며 조심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해마다 휴가 기간 중 정오와 오후 6시 사이에 교통 사고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와이카토 경찰 도로 정책관리자는 말했다.
경찰의 수치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22건보다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만델이나 라글란 해안으로 향하고 있고, 특히 코로만델 반도의 경우는 곡선 도로가 많아서 도로 형편에 따라 주어지는 제한속도를 지키는 안전 운행을 해야 한다.
늘상 다니는 길이 아닌 새롭게 방문하거나 오랜만에 가는 익숙하지 않은 도로를 운전할 때는 집중해야 한다고 경찰은 강조했다.